경기도/여주

여주 봉미산 신륵사

꿀에물탄 2010. 7. 19. 20:42

 

 여주 봉미산 신륵사 일주문

 보제루 신축공사중...

 신륵사 들어가는 길

다른 절과는 달리 강변에 있어 색다른 느낌이다.

 신륵사 은행나무.

수령 600년.

고려말 고승 혜근이 입적하시기 전에 꽂아 놓은 지팡이가 자라났다는 전설이...

이 나무는 암나무임에도 열매를 맺지 않는다네요.

그리고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하고 부부사이라네요..

부부가 100리나 떨어져 살다니...

그리고 혹시 신륵사 가시면 찾아보세요.

은행나무에 나무가 만들어 놓은 관음보살이 있다네요.

 세심정

 범종각

 관음전

 극락보전...원래는 구룡루였었는데 극락보전이 보수중인 바람에 임시법당으로 변신(?)

구룡루란 이름은 원래 절터에 연못이 있었고 그 곳에 아홉마리 용이 살았었다는데

원효대사가 7일동안 기도를 한 후에야 용이 승천을 하고

그 후에  못을 메우고 절을 지었다는데서 유래했다고...

 신륵사 다층석탑...보물 225호

극락보전이 보수공사중이라 행여라도 한방 얻어 터질가봐 철갑을(?) 두르고 있다. ^^*

조금은 애처러운 모습이랄까? ㅎ

 

 극락보전 우측에 심검당...

지혜의 칼로 무지를 박살내라는??? ㅎ

보수공사중인 극락보전 좌측에 종무소...

보수공사중인 극락보전 우측으로 돌아 들어가면 칠성각

 칠성각에서 바라 본 보수공사중인 극락보전 모습

 신륵사 조사전

조선 초기 건축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단다.

고려말 불교계의 빛이었던 무학, 지공, 나옹화상을 봉안하고 있다.

 조사당 뒤편으로 부도 올라가는 길 

부도

정식명칭은 신륵사 보제존자 석종 

좌측에 석종비와 앞쪽에 석등 모두 보물이다. ^^*

 명부전...

 신륵사 다층전탑

고려시대 전탑으로는 유일하단다.

보물 226호...신륵사에는 보물이 참 많다.^^*

강월헌

남한강가에 정자...

풍광이 참 시원하다.

장맛비에 흙탕물이 흐른다.

흙탕물 위로는 가끔 홍포돛배가 다닌다.

황포돛배 사진도 한장 찍었는데 사진은 장수 제한으로 생략...^^*

이 정자가 드라마 추노에서 대길이가 좌의정하고 추노값 5000냥을 흥정하던 곳이란다.

맞은편에 강변유원지가 있다. 

강변유원지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

그리고 간간히 들려오는 마이크 소리 덕택에 신륵사는 절집에서 느껴보는 고즈녁한 맛은 찾아보기 힘들다.

 정자 바로 위쪽에 석탑..

세월의 유구함을 다시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