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사 사리암
청도 운문사에 들렀다가 우연히 사리암 이야기를 듣게 되었읍니다.
경상도쪽에서는 팔공산 갓바위 만큼이나 유명한 곳이라네요.
주차장에서 사리암으로 이어지는 산길 초입입니다.
콘크리트 포장이 잘되어 있습니다.
절반쯤 올라가면 콘크리트 포장이 끝나면서 계단이 시작됩니다.
다리 하나가 보입니다.
돌계단은 아주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가끔은 돌담길 걷는 기분도 납니다.
물론 숨은 깔딱깔딱 하는거 아시죠? ㅎ
돌계단 끝나면 또 콘크리트 계단입니다.
갈증난 목 축일 곳이 있군요. ^^*
물속에 동전 던져 넣으신 분들도 계시는군요.
어쨓거나 물맛은 시원합니다.
초파일 연등이 보이네요.
이제 다 올라온 모양입니다. ^^*
드디어 사리암이 나타났군요..
다리 건너서 한컷 더...
사리암 연혁
자인당 입니다.
관음전 입니다.
이상한 일이 있네요.
관음전에 들어서면 맞은편에 관음보살이 계십니다.
그런데 참배하시는 방향이 모두 90도 돌아 앉아서 문밖을 향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문밖에 천태각에 봉안되신 나반존자를 향해 기도중 이시랍니다. _()_
우측에 조그만 전각이 천태각입니다.
가운데가 바위굴 입니다.
천태각입니다.
한분씩 줄서서 올라갑니다. _()_
저렇게 오래 기다려 기도하니 소원 들어주시는거겠죠?
예전에 쌀이 나왔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굴이랍니다.
산신각
사리암...
삿된것과 이별이라는 뜻이랍니다.
종무소 앞에서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종무소앞 장독대
종무소입니다.
툇마루에 앉아서 쉬기 딱 좋습니다.
아래층이 부엌이고 위층이 공양간입니다.
공양간은 잠시도 쉴틈이 없습니다.
사리암을 오르내리는 행열은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입시철이면 팔공산 갓바위님하고 양분하신다는 말씀이 헛된말은 아닌 듯 싶습니다.
아무쪼록 사리암 다녀가신 분들 모든 소원 이루어 지시길..._()_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