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왕산 개심사
서산 상왕산 개심사
주차장에서 내려서 조금 걷다보면 일주문이 나옵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살짝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길 옆 소나무가 인상적입니다.
아직 굵지는 않지만...
마음을 열고...
마음을 씻고...
돌계단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무더위가 런닝셔츠 아래 살살 땀이 받치게 합니다.
절 아래 다다르니 연못이 있네요.
봄에 오면 벚꽃이 아름답다던데 여름에 오니 배롱나무가 반깁니다.
범종각
종각 옆으로 돌아서면 안양루가 있습니다.
불사중이신 모양입니다.
안양루 옆으로 해탈문을 지나 대웅보전 앞으로 들어갑니다.
대웅보전 과 오층석탑
대웅보전은 보물 143호, 오층석탑은 보물 53호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대웅전엔 마침 먼 곳에서 오신 보살님들이 주지스님께 복문을 듣고 계십니다.
잠시 망설이다가 실례를 무릅쓰고 비집고 들어가 삼배를 올리고 나왔습니다.
황송스럽게도 스님이 말씀을 잠시 멈추시고 제 앉을 자리를 챙겨주셨지만 황급히 돌아 나왔습니다.
스님 죄송합니다. _()_ _()_ _()_
심검당
심검당 한켠을 종무소로 사용하시나 봅니다.
기둥이 휘엉청...고풍스럽습니다.
내가 쓴 글이지만 달빛이 휘엉청 소리는 들어 봤어도 기둥이 휘엉청 소리는 처음 들어봅니다.
표현이 틀렸어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안양루
무량수각
무량수각 뒤편에 충남 문화재로 지정 된 명부전이 있다는데 미처 둘러보지 못하고 돌아나와 버렸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에야 할 듯 싶습니다.
범종루
크지 않은 절이지만 충남 4대사찰 중에 하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