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양산 봉암사
218년 5월 22일 초파일입니다.
초파일에만 산문을 개방하는 봉암사
큰맘 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역시나 네비에는 봉암사까지 아직 5Km나 남았는데 길옆엔 주차된 차들로 장사진입니다.
논가에 주차할만한 곳이 보이길래 닥주차하고 봉암사로 고고
걸어가다보니 셔틀버스 타는 곳이 있길래 얻어타고 갑니다.
봉암사 초입 관리실
아마 6년전에 이 곳까지 왔다가 돌아간 기억이 생생합니다.
오늘은 무사 통과 ^^
봉암사 일주문
오늘은 호젓하게 사진찍긴 이미 틀렸습니다.
가능한한 초상권은 보호해드려야 할텐데...
개울 건너에서 바라본 일주문
일주문 조금 지나서...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봉암사 뒤편 희양산
북한산 원효봉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납니다.
봉암사로 들어가는 다리
침류교
침류고 건너면 남훈루
그 뒤편으로 대웅보전이 있습니다.
대웅전부터 찾는게 순서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공양부터 하자싶어 공양간부터 찾아갔습니다.
2층은 선열당
1층은 공양간입니다.
아시지요?
마파람에 게눈 감추 듯 한그릇 뚝딱
_()_ _()_ _()_
불유각 공양간 뒤쪽에 있습니다.
밥하고 국 끓이고
보살님들 감사합니데이~~
시간은 오후 두시가 가까워 지는데 공양줄은 줄어들지 않네요.
전면에 보이는 건물은 해회당
보림당
대웅보전에서 보면 좌측입니다.
주지실에 이 전각에 있습니다.
우째 전각사진 소개가 거꾸로 진행중입니다. ^^
죄측이 범종각 중앙에 보이는 전각이 금색전 저 멀리 보이는 전각이 대웅보전입니다.
금색전과 삼층석탑
금색전
금색전이란 금색인이 사는 곳이란 뜻이라네요.
물론 금색인은 부처님이겠죠.
내부엔 비로자나불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대웅보전 앞마당 연등
대웅보전
극락전
경북유형문화재 255호
몇번의 화재를 거쳐 복원되었다는데 원형은 아닌 듯
내부는 서너명 들어가면 꽉 찰 듯.
안에 사람이 있어서 참배하시려면 좀 기다리셔야 합니다.
극락전 옆 산신각
보림당
성적당
대웅보전을 사이에 두고 보림당 맞은 편 전각
조사전
조사전 앞으로 지나서 태고선원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묘유문.
어떤 묘수가 있을지...
담넘어로 들여다 본 태고선원
지증대사탑
요즘말로 하면 봉암사 설립자이신 지증대사의 사리를 간직하고 있답니다.
돌을 마치 나무조각 다르 듯한 신라사람들의 섬세한 솜씨가 다시 한번 느껴집니다.
진공문
태고선원의 정식 출입문
진공처럼 깨끗하라는 말씀일까?
진실은 공허하다란 뜻? 많은 생각이 든다.
절집구경을 마치고 마애불을 향해 숲길로 들어섭니다.
한참을 오르면 안내판이 나타납니다.
마애불 앞에 두드리면 마치 목탁소리 비슷한 소리가 납니다.
내부에 돌의 결이 갈라져 있는 듯..
마애불 앞 조그만 폭포와 소
한참을 앉아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