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아산

봉곡사

꿀에물탄 2018. 6. 8. 14:18

2018년 6월사진입니다.

봉곡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걸어 올라갑니다.

초여름 날씨답게 약간 덥지만 바람은 시원합니다.

 




봉곡사 올라가는 숲길의 소나무들은 모두 상채기가 있습니다.

일제 수탈의 현장이지요.

전쟁 말기에 송진채취를 위하여 소나무에 상처를 내었던 흔적입니다.



타박타박 걷다보면 이것 저것 볼거리가 심심찮게 있네요.



나무등걸에 새끼곰이 올라 앉은 듯한..

나혼자만의 착시(?).

혹시 보이십니까? ㅎ



현충일이라 가족 동반으로 오신 분들이 꽤 보이는데 한참을 기다려 아무도 안보일 때 한 컷...

사진속은 현실과 달리 고즈넉합니다.







봉곡사 바로 아래 갈랫길에서 오른 쪽으로 들어가면 우측에 연꽃이 갓 피어난 연못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 연못을 보셨다면 절 후문으로 들어가는거라는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축대 옆 계단엔 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후문스럽게(?)  잡초도 듬성듬성 ^^



계단을 오르면 공양간이 먼저 보이네요.




대웅전



무설전

고방이라고도 했답니다.

문수보살, 보현보살, 관세음보살, 지장보살을 봉안하셨네요.

한쪽은 종무소로 사용중인 듯




대웅전 앞 잔디밭



여러가지 꽃들도 만발...




삼성각 올라가는 길에서 본 봉곡사 전경




삼성각 올라가기전 수각




삼성각 올라오는 돌계단




삼성각


절 입구 모습입니다.

제가 구경한대로, 사진 찍은대로 올리다 보니 거꾸로 안내를 했네요. ^^

오른쪽 계단이 삼성각 오르는 계단입니다.



다리건너기 전에 보이는 봉곡사 모습



만공탑 안내문



만공탑 모습




만공탑에 쓰여진 세계일화라는 글씨는 만공스님 친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