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금강산 은적사

 

 해남 금강산 은적사

 은적사 철조비로자나불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허리 아래부분은 목각으로 대치되어 있습니다.

물에 오래 잠겨 있었던던 탓에 녹이 슬었기 때문이랍니다.

부처님 모습을 사진 찍는것은 웬지 불경스러운 듯해서 어지간해선 잘 안찍었건만

이럴땐 좀 아쉽습니다.   

 철조비로자나불이 봉안된 비로전

 비로전 좌측 모습

 반대편에서 본 비로전입니다.

 삼성각

 불사중인 전각도 하나 보입니다.

 돌로 쌓아 만든 소각로가 인상적입니다

 절 입구에 현판이 기대어 있던 전나무입니다.

들어올 땐 몰랐는데 여기서 보니 나름 거목입니다.

금각역사 대신 서있는 모습일까요?

 요사채

 지장전

 약사전 입니다.

안에 들어가보니  벽틈이 많이 갈라져 있네요.

 약사전 앞의 삼층석탑

원래 다른 곳에 있던것을 모셔왔다는군요.

좌측에 오래된 전각이 약사전, 가운데 멀리 보이는 전각이 지장전

그리고 탑뒤로 보이는 건물이 활선당입니다.

 삼층석탑

 활선당

 주지스님의 따듯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활선당 내부 입니다.

 

 수조입니다.

 검둥이 한마리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저를 보고 있네요.

짖지는 않는걸 보니 순한 모양인데 언듯 손이 나가질 않네요...

인상이 험상궂게 보여서 일까요?

돌아서 나오던 길에 갑자기 짖어대는 바람에 저를 깜놀 시킨 녀석입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진돗개와 시베리안허스키의 혼혈이랍니다.

왼쪽 눈은 갈색, 오른 눈은 파란색이라네요.

믿기진 않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사나워 보이는데

사람을 잘따라서 신도들에겐 인기도 있고 매스컴도 몇번 탄 녀석이라는군요.

참고로 녀석의 이름은 심검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