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운제산 자장암

2011.4.10

포항 오어사를 가고자 했던 길은 오어지 앞에서 콱 막혀버렸다.

오어사 가는 길은 활짝 개화한 벚꽃으로 그야말로 꽃천지

아니나 다를까 오어지 앞에서 부터 막히기 시작한 길은 당체 뚫릴 생각을 안한다.

차를 돌려 법횟날 참배하고 나오면 떡 한조각 손에 쥐어 주시던 자장암 주지스님 기억을 되살리며 자장암으로 고고... ^^*  

오어사 쪽에서 올려다보는 자장암 전경

우측부터 대성전, 대웅전, 삼성각, 산신각 

자장암에 도착하니 예전에 포항에 근무시 왔을 땐 요사채가 있던 자리에 대성전이 우뚝 서있다.  

아래층은 요사채인 듯...

손을 좀 닦으려 했지만 수도를 찾았는데  화장실 수도는 겨울 지나며 얼었는지 물이 안나오고

운제산 등산하던 중에 가끔 목을 축이던 수도는 요사채 안으로 사라져 버렸고...ㅎ

다행히 차안에 굴러다니던 물휴지로 쓱쓱...  

 대성전에서 본 대웅전

 역광이라 잘안나온 듯 하여 한장 더 찰칵 ^^*

 대웅전 편액

 대웅전 바로 앞에 석등

두걸음만 더가면 아찔한 낭떠러지 입니다.

삼성각 앞에서 본 오어사의 모습입니다.

오어지 좌측에 보이는 다리가 원효암 가는 다리인데

좌측에 다리가 하나 더 생긴 듯 합니다.

 삼성각 입니다.

 삼성각 뒷모습

 산신각

산신각 뒷모습입니다.

산신각을 돌아가면 보궁입니다.

세존직보탑

                      산신각